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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바라기
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.그런데,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. ^^*
나처럼 거짓말을 한다면야

어떤 사나이가 파티석상에서 한 귀부인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속삭였다.
“대단하십니다! 부인께서는 기품이 뚝뚝 흐르는 분이십니다!”
그러자 그 콧대높은 귀부인은 그 사람을 한번 쓱 보고는
“젊은 양반, 당신에게 나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.”
그 사나이는 냉큼 받았다.
“뭐, 어려울 것 없지요. 만약 부인께서 저처럼 거짓말을 잘 하실 수만 있다면 말입지요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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