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런 이야기가 있다. 고타마 붓다가 처음으로 자신의 말을 수정한 이야기.
붓다가 말했다.
"적어도 일곱 번은 용서하라."
일곱 번이면 충분하다. 일곱 번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그러는 동안에 충분히 변화할 것이다. 아무런 변화도 없다면 어떻게 일곱 번씩이나 용서할 수 있겠는가?
그런데 한 사람이 일어나 물었다.
"여덟 번째는 어떻게 됩니까? 나는 확실하게 해두고 싶습니다. 일곱 번은 용서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여덟 번째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? 그땐 내 맘대로 해도 됩니까?"
붓다는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.
"그대는 내 말을 완전히 오해하고 있다. 그렇다면 나는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이라고 말해야겠다."
그 사람이 말했다.
"그렇다고 뭐가 달라집니까? 나는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그 다음엔 어쩌란 말입니까? 당신이 몇 번이라고 말을 해도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. 그 다음엔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?"
상황을 알아챈 붓다가 말했다.
"나는 내 말을 취소하겠다. 나는 일곱 번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. 일흔일곱 번이라고 말하지도 않겠다. 나는 그냥 '용서하라'고 말하겠다. 그대에게 횟수를 말한 것은 나의 잘못이다. 나는 횟수를 말하지 않겠다. 그냥 용서하라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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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이야기가 있다. 고타마 붓다가 처음으로 자신의 말을 수정한 이야기.
붓다가 말했다.
"적어도 일곱 번은 용서하라."
일곱 번이면 충분하다. 일곱 번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그러는 동안에 충분히 변화할 것이다. 아무런 변화도 없다면 어떻게 일곱 번씩이나 용서할 수 있겠는가?
그런데 한 사람이 일어나 물었다.
"여덟 번째는 어떻게 됩니까? 나는 확실하게 해두고 싶습니다. 일곱 번은 용서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여덟 번째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? 그땐 내 맘대로 해도 됩니까?"
붓다는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.
붓다가 말했다.
"그대는 내 말을 완전히 오해하고 있다. 그렇다면 나는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이라고 말해야겠다."
그 사람이 말했다.
"그렇다고 뭐가 달라집니까? 나는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그 다음엔 어쩌란 말입니까? 당신이 몇 번이라고 말을 해도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. 그 다음엔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?"
상황을 알아챈 붓다가 말했다.
"나는 내 말을 취소하겠다. 나는 일곱 번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. 일흔일곱 번이라고 말하지도 않겠다. 나는 그냥 '용서하라'고 말하겠다. 그대에게 횟수를 말한 것은 나의 잘못이다. 나는 횟수를 말하지 않겠다. 그냥 용서하라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