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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바라기
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.그런데,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. ^^*
철학자보다 나은 가정부

미국의 유명한 철학자인 에머슨이 시골에서 겪은 일이다.  그는 어느날 아들과 함께 송아지를 외양간에 넣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.  그런데 웬일인지 그 송아지는 죽어라고 들어가려 하지 않는 것이었다.  두 남자가 땀을 뻘뻘 흘리며 애를 썼으나, 송아지의 힘을 이길 수가 없었다.

그런데, 그것을 보고 있던 늙은 가정부가 두 남자를 제치고는 앞으로 나섰다.  그녀는 먼저 자기 손가락 하나를 송아지의 입에 물려주는 것이었다.  송아지는 젖을 빨듯이 그녀의 손가락을 빨기 시작하였다.  그러자 가정부는 손가락을 송아지에 물린 그 상태로 뒷걸음을 치기 시작하였다.  이 쉬운 방법으로 그 늙은 가정부는 송아지를 무사히 외양간에 넣었던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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